[니톡내톡] 정유라 구속영장 또 기각…“권순호 판사는 영장 기각의 아이콘”, “정유라가 구속이 아닌 이상한 나라의 판결”

입력 2017-06-21 07: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근혜정부의 국정농단 주범으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에 대한 두 번째 구속영장이 20일 또다시 기각됐습니다. 권순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피의자의 범죄 내용, 구체적 행위나 가담 정도, 현재 피의자의 주거 상황 등을 종합했을 때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있음을 인정하기 어렵다”라며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정유라 씨에게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정유라 씨는 이날 영장심사에서 “‘말세탁’ 의혹에 대해 아는 게 없다”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모든 것이 어머니 주도로 이뤄진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영장 기각으로 검찰의 정유라 씨에 대한 추가 수사에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법원은 앞서 지난 3일에도 정유라 씨의 첫 번째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한편 정유라 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기각한 권순호 판사는 지난 2월과 이영선 전 행정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고 지난 4월에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구속영장도 기각한 바 있습니다.

한편 정유라 씨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 소식에 네티즌은 “권순호 판사는 영장 기각의 아이콘인가”, “정유라가 구속이 아닌 이상한 나라의 이상한 판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718,000
    • +4.12%
    • 이더리움
    • 4,463,000
    • +0.56%
    • 비트코인 캐시
    • 609,000
    • +2.61%
    • 리플
    • 821
    • +1.11%
    • 솔라나
    • 300,900
    • +5.8%
    • 에이다
    • 827
    • +1.1%
    • 이오스
    • 783
    • +5.53%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4
    • +1.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650
    • +1.33%
    • 체인링크
    • 19,700
    • -2.18%
    • 샌드박스
    • 409
    • +2.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