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남성용 화장품의 론칭과 새로운 형태의 작업을 선보이는 중견작가의 전시회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아트콜라보 론칭쇼가 열린다.
30년 전통의 스포츠패션 브랜드 니코보코는 오는 20일 서울 청담동의 갤러리 DOO에서 자체 개발한 남성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MUH(무)’의 론칭쇼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론칭쇼는 동양화와 서양화의 경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회화영역을 창조해 주목받고 있는 중견 작가 오관진 화백의 전시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이루어진다. MUH와 오관진 화백은 ‘비움과 채움’이라는 콘셉트로 만나,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화장품의 매력과 청아하고 세련된 도자기의 미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경험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여성화장품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르렀지만 남성화장품 시장은 약진하고 있으며 특히 기능성을 강조한 화장품 시장이 블루오션으로 부상하고 있다. 니코보코가 새롭게 출시한 MUH는 남자화장품 브랜드로서 피부를 가꾸는 남성을 뜻하는 그루밍족이 증가함에 따라 관련 시장의 급성장과 함께 개발됐다. MUH는 약 3년간 30회 이상 성분 비율의 변경을 거쳐 만들었다.
MUH는 최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신세계백화점 온라인몰, 두타인터넷면세점에 입점했으며 오는 29일 신세계 시코르에 입점을 앞두고 있다. 또한 론칭쇼를 계기로 시장 인지도를 강화하고 전국 백화점, 시내 면세점, 온라인 종합몰, 드럭스토어, 자사 브랜드샵 등으로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