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101 시즌2' 데뷔 11인을 가리는 최종회 예고가 공개됐다.
Mnet 측은 16일 '프로듀스 101 시즌2' FINAL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특히 데뷔를 향한 '프듀' 연습생들의 센터 욕심이 폭발하면서, 마지막 무대가 또 한 번 이변을 낳을지도 주목된다.
예고 영상에서 데뷔 선발 조 연습생 총 20명은 파이널 무대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연습생들은 센터에 대한 욕심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20위권에 머물다 최근 순위 발표식에서 3위를 차지한 하성운(아더앤에이블)은 "'101'하면 센터 아니냐"고 말하고, 배진영(C9·4위)·최민기(플레디스·15위)·유선호(CUBE·16위)·정세운(스타쉽·19위) 역시 "센터 한 번도 해본 적 없는데 진짜 욕심 난다"며 강한 의지를 보인다. 박지훈(마루기획·2위)·김사무엘(브레이브·5위) 등 상위권 연습생들에게 수차례 센터 경쟁에서 밀려난 경험이 있는 박우진(브랜뉴뮤직·6위)도 이번에는 물러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 연습생들은 "마지막 기회니 꼭 11등 안에 들어서 데뷔하고 싶다"고 한목소리로 간절함을 드러냈다.
앞선 14일 Mnet 측은 '데뷔 평가 트랙 1분 미리듣기' 영상도 공개해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해당 영상은 게시 이틀 만에 조회 수 76만 건을 넘어서며 '프로듀스 101 시즌2'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평가 트랙으로는 'Super Hot'과 'Hands on ne' 두 곡으로 각 곡마다 10명의 연습생들이 배정된다.
하성운, 김사무엘, 김종현(플레디스·7위), 이대휘(브랜뉴뮤직·10위), 강동호(플레디스·12위), 최민기, 안형섭(위에화·14위), 유선호, 임영민(브랜뉴뮤직·17위), 라이관린(CUBE·20위) 등이 'Super Hot' 무대를 꾸민다.
'Hands on me' 무대에는 강다니엘(MMO·1위), 박지훈, 배진영, 박우진, 옹성우(판타지오·8위), 윤지성(MMO·9위), 황민현, 김재환(개인·13위), 주학년(크래커·18위), 정세운 등이 나선다.
지난 4월 첫 방송해 국민 프로듀서의 지지를 이끌어 낸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는 16일(오늘)종영한다. 이날 베일을 벗는 최종 멤버들은 7월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피날레 콘서트 무대를 장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