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6일 당 디지털소통위원장에 최민희 전 의원을 임명했다.
김현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의결했다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디지털소통위원장은 앞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으로 내정된 유영민 후보자가 맡아왔다. 그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공석이 됨에 따라, 디지털소통위 상근부위원장이었던 최 전 의원이 맡게 됐다.
최 전 의원은 언론운동가 출신으로 월간 ‘말’지 기자, 민주언론연합 사무총장 등을 거쳤다. 방송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으며, 19대 비례대표로 정계 입문해 미방위에서 활약했다. 현재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2분과 자문위원도 맡고 있다.
한편 민주당은 정진우, 김효은 상근부대변인에 대해선 연임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