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플라스틱, ‘차이나플라스 2017’서 車 경량화 소재 공개

입력 2017-05-1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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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코오롱플라스틱이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차이나플라스 2017'에 참여한 가운데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코오롱플라스틱)
▲16일 코오롱플라스틱이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차이나플라스 2017'에 참여한 가운데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코오롱플라스틱)

코오롱플라스틱은 16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차이나플라스 2017’에 참석해 POM(폴리옥시메틸렌)을 비롯한 차량 경량화 핵심 소재 등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이번 전시회에서 친환경 POM을 소개하고자 별도의 ‘LO POM Zone’(저취 POM을 소개하는 공간)을 만들어 기존 소재와 직접적인 비교를 진행했다. 친환경 POM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기존 제품 대비 25% 수준인 0.5ppm 이하로 극소량화 한 저취 제품으로 가공과정과 제품으로 가공된 환경에서도 친환경적인 제품이다.

또 코오롱플라스틱의 주요 사업 분야인 자동차 부품 분야의 적용사례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형상화 했으며, 차세대 첨단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인 컴포지트를 활용한 차량의 주요 구조체 및 3D 프린터 관련 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전시 현장을 찾은 장희구 코오롱플라스틱 대표는 “회사는 현재의 주력 사업인 POM에서 바스프와의 협력 등을 이끌어내며 성장을 견인하고 있고, 복합소재와 같은 미래 먹거리도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내년 하반기 바스프와의 POM 합작공장이 완공되면 글로벌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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