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한 신일유토빌건설 대표 “中 광채그룹, 삼부토건 인수 후 30억달러 리비아 수주 추진”

입력 2017-04-25 15: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일유토빌건설과 광채그룹이 지난 2월 18일 체결한 투자 및 수출계약서.(신일유토빌건설 제공)
▲신일유토빌건설과 광채그룹이 지난 2월 18일 체결한 투자 및 수출계약서.(신일유토빌건설 제공)

삼부토건의 인수를 추진중인 신일유토빌건설과 중국 광채그룹의 합작 컨소시엄인 ‘신일광채그룹 컨소시엄’이 인수 추진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김용한 신일유토빌건설 대표(인수추진단장 겸임)는 25일 “현재 광채그룹과 함께 법무법인을 선임하며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별도의 인수팀이 삼부토건 인수전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광채그룹과 런지에 회장은 중국 사드문제에도 한국에 대한 관심이 대단하며, 신일유토빌건설과 그동안 한국과 리비아, 중국,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중동 아시아 시장 진출에 대하여 준비를 해 왔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한미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문제로 한중 관계가 최고조였던 지난 2월에 광채그룹과의 투자및 수출계약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런지에 회장의 의지를 엿볼수 있다고 강조했다.

컨소시엄 측은 리비아 30억 달러 공사와 한국내 호텔, 카지노, 아파트건설사업, 중국시장 진출,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중동 아시아에서 광채그룹과 손잡고 글로벌건설의 꿈을 달성할 준비가 이미 마쳐진 상태라고 전했다.

김 대표는 “SM그룹이나 여타 앞으로 참여하게 될 다른 상대들보다 회생법원에 높은 점수를 받을 자신이 있는 무기”라고 말했다.

중동 리비아 재건사업은 제2의 리비아 대수로 공사로 불리고 있는 만큼 규모면이나 인력 수요면에서도 우리나라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국가 사업이다.

신일광채그룹 컨소시엄은 회생법원에 삼부토건의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로 향후 5월18일 예비입찰과 6월8일 본입찰에도 입찰을 하겠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716,000
    • +6.15%
    • 이더리움
    • 4,488,000
    • +1.58%
    • 비트코인 캐시
    • 621,500
    • +1.89%
    • 리플
    • 823
    • -0.96%
    • 솔라나
    • 306,500
    • +6.17%
    • 에이다
    • 845
    • +1.32%
    • 이오스
    • 781
    • -2.74%
    • 트론
    • 230
    • +0.44%
    • 스텔라루멘
    • 154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200
    • +0.3%
    • 체인링크
    • 19,940
    • -0.5%
    • 샌드박스
    • 409
    • +1.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