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제’ 김연아 무한도전 출연 “압구정도 가고 청담동, 한남동… 맥주 한 잔” 소탈한 모습

입력 2017-04-2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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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출처= MBC)

벤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금메달에 빛나는 피겨 영웅, 김연아가 8년만에 무한도전에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인터넷 상에선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화제가 이어지고 있다.

22일 MBC 무한도전에서는 김연아가 방송 말미 출연했다. 이에 양세형과 유재석은 크게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양세형은 “유느님, 연느님 두 개의 태양이 방송에 나왔다”며 호들갑을 떠기도 했다.

양세형은 이어 김연아에게 “맥주는 한 잔씩 하기도 하냐”며 진실로 궁금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들은 김연아는 “이동네 저동네에서 여가 생활을 보낸다”고 말하며 동네 명은 밝히지 않았다. 이에 재차 구체적인 장소를 양세형이 물어보자 그는 “압구정도 가고 청담동, 한남동에서 시간을 보낸다고 얘기했다”

이에 양세형은 “저는 못간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세형이 동네가 상암동이라 멀어서 못간다”고 거들었다.

한편 김연아는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성화인수단에 참여하는 등 성공적인 올림픽 유치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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