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준배, “前 아내와 취객 신고했더니 경찰 나를 의심” 외모 탓 오해

입력 2017-04-20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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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출처= MBC)

‘라디오스타’ 김준배가 험상궂은 외모로 오해받은 일화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1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욕스틸러 미운 우리 악당들'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오윤아, 김정태, 김준배, 이준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김준배는 돌싱임을 고백하며 "전 와이프와 가다가 취객이 있어서 신고했는데 경찰이 저를 의심하더라. 기분나빴다"고 말했다.

그는 "경찰이 아내에게 전화해 '솔직하게 말하라. 협박 당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물어봤다"고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김준배는 또한 "껌팔이가 아이들 손을 끌고 가고 있길래 내가 막았다. 지하철로 도망가는 걸 쫓아갔더니 그 사람이 내 멱살을 잡고 사람들에게 '이 사람 나쁜 사람'이라고 외치며 누명을 씌웠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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