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 우즈벡 4:0 대파…2018 아시안컵 본선 진출 확정

입력 2017-04-1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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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축구가 우즈베키스탄을 이기며 ‘2018 아시안컵’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사진은 지난 7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대표팀이 동점골을 성공시키고 환호하는 모습.(연합뉴스)
▲한국 여자 축구가 우즈베키스탄을 이기며 ‘2018 아시안컵’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사진은 지난 7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대표팀이 동점골을 성공시키고 환호하는 모습.(연합뉴스)

한국 여자 축구가 우즈베키스탄을 이기며 ‘2018 아시안컵’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대표팀은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안컵 B조 예선 최종전에서 유영아, 지소연, 조소현 선수 등의 활약에 힘입어 4:0으로 우즈베키스탄을 대파했다.

이 승리로 한국은 북한과 3승1무(승점 10) 동률이 됐지만, 북한에 골득실(한국 +20, 북한 +17)을 앞서기 때문에 조 1위로 아시안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이번 대회 개막전부터 인도를 10-0으로 대파하고, 북한전 1-1 무승부, 홍콩전을 6-0으로 승리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한국은 내년 4월 요르단에서 8개국이 참가하는 ‘2018 아시안컵’ 본선에서 5장의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출전권을 놓고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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