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육지로 완전히 올라온 세월호…거치작업 늦으면 자정 넘길수도

입력 2017-04-09 18:16 수정 2017-04-09 18: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세월호가 9일 완전히 육지위로 올라와 거치작업 만을 앞두고 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인양된 세월호는 특수 이송장비와 모듈 트랜스포터에 실려 이날 오후 5시 30분께 완전히 육지 위로 올라왔다. 지난달 25일 세월호가 인양으로 모습을 드러낸 지 15일 만이자,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1089일 만이다.

해수부는 이날 새벽 최종 점검 결과 모듈 트랜스포터가 세월호를 이송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오전 9시부터 세월호를 들어올린 모듈 트랜스포터를 반잠수식 선박 끝으로 이동시켰다. 이후 만조 시간에 맞춰 반잠수식 선박과 부두의 높이를 최대한 일치시키고, 오후 1시께엔 모듈 트랜스포터가 철판다리를 넘어 육상으로 진입하게 했다.

세월호는 현재 무게가 당초 예상을 넘은 1만7000톤 내외로 추정되고 있다. 당초 예상을 웃도는 무게에다 눕혀 인양돼 무게가 고르지 못한 점까지 고려, 거치작업은 모듈 트랜스포터가 무게중심을 잃지 않도록 매우 천천히 진행되고 있다.

해수부에 따르면 오후 10시께엔 육상거치가 완료될 것으로 보이지만, 경우에 따라서 자정을 넘기게 될 수도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857,000
    • +4%
    • 이더리움
    • 4,415,000
    • -0.52%
    • 비트코인 캐시
    • 607,000
    • -2.18%
    • 리플
    • 813
    • -3.21%
    • 솔라나
    • 304,300
    • +6.55%
    • 에이다
    • 833
    • -1.65%
    • 이오스
    • 775
    • -4.08%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600
    • -3.62%
    • 체인링크
    • 19,520
    • -3.94%
    • 샌드박스
    • 407
    • +0.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