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해수부, 세월호 육상운송 이송장비 배치 완료… 9일 이송 시도

입력 2017-04-0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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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는 7일 모듈 트랜스포터(M/T) 추가 배치를 위해 세월호 선체 반침대 지지대(사진 빨간 네모)를 정리한다고 밝혔다.(해양수산부)
▲해수부는 7일 모듈 트랜스포터(M/T) 추가 배치를 위해 세월호 선체 반침대 지지대(사진 빨간 네모)를 정리한다고 밝혔다.(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가 세월호를 육상으로 운송하기 위한 추가 이송장비 배치를 마쳤다. 육상운송 테스트 결과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9일 본격적인 육상운송에 나설 예정이다.

이철조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은 8일 브리핑을 열어 “전날 특수운송장비인 모듈 트랜스포터(Module transporter: MT) 120대를 추가로 동원했으며, 이날 오전 3시까지 선체 밑으로 정위치시켰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기존에 준비한 MT 480대와 새로 배치한 MT 120대를 함께 시험 작동시켜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해수부는 이날 오후 운송 테스트를 진행해 이상이 없다고 판단되면 9일 이송을 시도한다. 해수부는 대조기가 오기 전인 10일까지 세월호 육상 운송을 완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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