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은 22일 "영업과 마케팅, 법제기획, 연구개발, 광고ㆍ홍보 분야에서 근무할 대졸 신입사원과 경력사원 총 100여명을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외제약의 이번 공채는 서류심사와 행동서술면접, 인적성검사, 임원면접 등을 통해 올해 말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중외제약은 "특히 이번 공채에서 중외제약은 행동서술면접을 새롭게 도입키로 했다"며 "행동서술면접은 피면접자의 실제 경험을 토대로 실제상황에서 취했던 구체적인 행동과 조치, 생각 등을 통해 입사지원자를 평가하는 면접법으로, 학벌이나 성적보다 실제 업무수행능력에 대한 과학적인 평가를 위해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외제약은 지난해부터 지원자의 기본인성을 파악하기 위해 제출서류에 포함시킨 초등학교 생활기록부도 지속적인 평가요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중외제약 관계자는 "업종의 특성상 고객지향적인 영업활동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기 때문에 효행상ㆍ선행상ㆍ용감한 시민상 등 수상경력이 있거나 자원봉사를 비롯한 사회공헌 경험이 있는 지원자들에게는 가산점을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액전문회사인 ㈜중외는 품질관리, 수액연구 등을 담당할 신입 및 경력사원을, C&C신약연구소는 석사이상 학력을 가진 신입 및 경력연구원을 29일까지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