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미국 연준(Fed)이 정책금리 인상에 속도를 내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밝힌데다 주말사이 열린 주요20개국(G20) 회의 결과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확산한 영향이다.
18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30.0/1130.8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2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일현물환 종가(1130.9원)대비 0.25원 하락한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2.65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0741달러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