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시되는 스마트워치 2종은 구글의 최신 스마트워치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웨어 2.0’을 세계 최초로 탑재했다. 안드로이드 웨어 2.0은 스마트폰 없이도 스마트워치에서 직접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LG 워치 스포츠는 자체 LTE 통신으로 스마트폰 없이 단독으로 스마트워치의 전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1.38인치 원형 플라스틱 OLED(P-OLED) 디스플레이와 퀄컴의 최신 웨어러블 전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 웨어 2100’을 탑재했다.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도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는 회전식 사이드 버튼도 갖췄다.
수심 1.5미터에서 30분간 견딜 수 있는 IP68 등급 방수방진과 심박센서, GPS 등 레저 활동을 위한 기능도 갖췄다. 이동통신 3사를 통해 티탄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45만1000원이다.
LG 워치 스타일은 두께가 10.79mm에 불과하며 스트랩을 교체할 수 있다.1.2인치 P-OLED 디스플레이와 수심 1미터에서 30분간 견딜 수 있는 IP67 등급 방수방진 기능을 갖췄고, 블루투스와 와이파이를 지원한다. AP와 소재, 회전식 사이드 버튼은 LG 워치 스포츠와 동일하다.
티탄, 로즈골드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티탄 31만9000원, 로즈골드 33만9000원이다. 온라인 마켓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교체 가능한 가죽스트랩 한 세트와 추가 무선충전기가 사은품으로 제공된다.
이상규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 전무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된 기능으로 선택의 폭을 넓힌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