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시민이 심상정 정의당 대표를 향해 '2초 김고은'이라고 발언해 눈길을 끈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 D-1' 관련 추가 녹화가 이뤄졌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방송되는 JTBC '썰전'은 '2017 대선주자 릴레이 썰전' 특집으로 심상정 대표가 출연했다.
MC 김구라는 심상정 대표를 향해 "인터넷에 김고은과 외모가 진짜 비슷하다고 올라왔다"라고 언급했고, 심상정 대표는 유시민 작가를 향해 "솔직히 조금 비슷하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유시민 작가는 "2초!"라며 심상정 대표를 '2초 김고은'으로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심상정 대표가 출연하는 이날 '썰전'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하루 앞두고 '탄핵심판 D-1' 관련 추가 녹화가 이뤄졌을지 여부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앞서 유시민 작가는 2일 방송된 '썰전'에서 "만약 대통령이 하야한다면 대선을 고려해서 결정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우리가 추가 녹화는 안 해도 된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는 없었고, 헌법재판소는 10일 오전 11시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 선고가 이뤄진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탄핵심판 D-1'과 관련해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의 추가 녹화가 이뤄졌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어떤 발언들이 이어졌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심상정 대표가 출연하는 JTBC '썰전'은 9일 밤 10시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