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토박스코리아, 4월 코스닥 입성…“글로벌 유아동용품 플랫폼 도약”

입력 2017-03-0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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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라인업·유통채널 확대…中 대형 유통사와 JV 설립

“다각도의 성장전략을 통해 국내 넘버원 유아동 프리미엄 슈즈 플랫폼에서 ‘글로벌 토탈키즈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도약해 나갈 것입니다.”

유아동 프리미엄 슈즈 편집숍 토박스코리아가 대우SBI스팩1호와 합병을 통해 글로벌 유아동용품 토탈 플랫폼으로 도약한다.

이선근<사진> 토박스코리아 대표는 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유아동 프리미엄 슈즈 편집숍이라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해외 유수 브랜드의 독점 전개와 자사브랜드 수출 확대, 중국시장 진출 본격화 및 다양한 유아동 카테고리 시장 진출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토박스코리아는 2012년 1월 설립된 국내 최초의 유아동 프리미엄 슈즈 편집숍이다. 설립 5년 만에 글로벌 유아동 슈즈 브랜드 30여 개를 국내 주요 백화점과 프리미엄 아웃렛, 쇼핑몰 등에서 전개하며 국내 유아동 슈즈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성장했다.

토박스코리아의 주력 브랜드는 미니멜리사와 씨엔타, 힐리스다. 미니멜리사는 인체에 무해한 멜플랙스 소재로 만든 젤리슈즈로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브랜드이며, 씨엔타는 친환경 스니커즈 브랜드로 스페인의 국민 슈즈로도 유명하다. 또한, 바퀴 달린 운동화로 유명한 힐리스는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회사의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이 외에도 독일 샌달 브랜드인 버켄스탁과 호주산 양털을 이용한 겨울 부츠인 이뮤 등 해외 인기 브랜드를 국내에 독점 공급하며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유아동 프리미엄 슈즈 편집숍 토박스코리아가 오는 15일 합병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거쳐 4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토박스코리아의 주요 브랜드인 미니멜리사 제품 모습.(사진=토박스코리아)
▲유아동 프리미엄 슈즈 편집숍 토박스코리아가 오는 15일 합병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거쳐 4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토박스코리아의 주요 브랜드인 미니멜리사 제품 모습.(사진=토박스코리아)

토박스코리아는 앞으로 제품 라인업 확대와 신규 브랜드 론칭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42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2018년까지 57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자사몰과 주요 백화점과 연계된 프리미엄 종합쇼핑몰 등의 마케팅을 강화해 온라인 매출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회사는 신흥마켓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해 5월 중국 대형 유통그룹인 금응국제무역유한회사(Golden Eagle)와 조인트벤처를 세우고 현지 매장을 오픈했다. 올해부터는 자사브랜드 수출 확대와 현지 매장을 늘려 중국 유아동 슈즈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다.

향후 토박스코리아는 프리미엄 아동 향수, 바디케어 등 유아동 화장품과 교육용 장난감 사업도 전개할 계획이다. 자사브랜드인 미니위즈의 가방브랜드도 신규로 론칭할 계획이다. 현재 개발하고 있는 유아동 신발에 IT기술을 접목한 '미아방지슈즈'도 회사의 또 다른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토박스코리아는 오는 15일 합병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거쳐 4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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