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관리책임' 홍기택 前 산업은행장 오후 2시 검찰 출석

입력 2017-02-27 10: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투데이DB)
(이투데이DB)
대우조선해양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홍기택(65) 전 산업은행장을 27일 불러 조사한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은 이날 오후 2시 홍 전 행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하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홍 전 행장은 2013년 4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장을 지내면서 대우조선해양 등의 부실기업에 대한 관리 책임을 다하지 않은 의혹을 받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의 부실을 은폐하고 공적 자금 수조 원을 계속적으로 지원해 국가적인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다. 참여연대와 금융소비자원 등의 시민단체는 지난해 홍 전 행장 등을 업무상 배임,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조사해달라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지난 1년여 간 대우조선해양 비리 수사를 이어온 특수단은 남상태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 회계사기 혐의 추가 기소 준비와 함께 서별관회의에서 결정된 대우조선해양 지원이 정당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한 수사만 남겨둔 상태다. 검찰 관계자는 "강만수 전 산은행장은 개인 비리 혐의가 있어서 먼저 기소했고, (현재) 산은이 어떻게 관여했는지 등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616,000
    • +3.58%
    • 이더리움
    • 4,399,000
    • -0.43%
    • 비트코인 캐시
    • 601,500
    • +1.69%
    • 리플
    • 813
    • +0.25%
    • 솔라나
    • 290,300
    • +2.15%
    • 에이다
    • 815
    • +2%
    • 이오스
    • 779
    • +6.28%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3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750
    • +1.53%
    • 체인링크
    • 19,370
    • -3.54%
    • 샌드박스
    • 404
    • +2.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