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김세영은 날아가고, 전인지-장하나는 걸어가고, 박인비는 기어가고...혼다 타일랜드 첫날

입력 2017-02-2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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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오후 2시45분부터 생중계

▲박인비-수잔 페테르센-미야자토 아이(왼쪽부터). 사진=LPGA
▲박인비-수잔 페테르센-미야자토 아이(왼쪽부터). 사진=LPGA
양희영(28·PNG)과 김세영(24·미래에셋)은 날아가고, 8개월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복귀한 박인비(29·KB금융그룹)는 기어가고, ‘8등신 미녀’ 전인지(23)와 장하나(25·BC카드)는 걸어가고.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30만 달러)의 첫날 상황이다.

양희영이 23일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 코스(파72·6642야드)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아리야 쭈타누깐(태국)과 공동선두에 나섰다.

▲박인비의 첫날 기록
▲박인비의 첫날 기록
▲박인비의 첫날 스코어카드
▲박인비의 첫날 스코어카드
박인비는 불안한 경기를 했다. 이븐파 72타로 공동 36위에 머물렀다.

이날 전반 9개홀을 줄파 행진으로 마친 박인비는 10번홀(파5)에서 2온을 시켜 천금의 이글을 잡았다. 그러나 11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5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스코어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박인비는 16번홀(파3)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면서 타수를 잃은데 이어 17번홀(파4)에서도 보기를 범했다. 박인비는 이날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마감했다.

김세영은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3위, 유소연(27·메디힐)은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2위에 올랐다.

전인지는 2언더파 70타를 쳐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함께 공동 22위, 장하나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27위에 머물렀다.

최나연(30·SK텔레콤)은 6오버파 78타를 쳐 70명 중 69위에 그쳤다.

JTBC골프는 오후 2시45분부터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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