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츠스킨은 지난 18일 도쿄 신주쿠 인근 신오오쿠보에 단독 로드숍 1호점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잇츠스킨은 이번 단독 로드숍 오픈을 시작으로 미국, 중국에 이어 일본에 본격 진출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 신오오쿠보는 도쿄 신주쿠의 대표적인 한류거리로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유동인구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잇츠스킨은 지난 13일 신오오쿠보 1호점의 프리오픈을 진행했다. 임시영업 기간에도 세서미 라인, 웨딩드레스 라인, 파워10 등이 일본 고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해 11월 신오오쿠보의 한국 화장품 전문 매장인 스킨가든에 숍인숍 형태로 입점한 잇츠스킨은 일본 화장품 유통시장 진출 10년 만에 첫 단독 로드숍을 오픈하게 됐다. 신오오쿠보 1호점에는 잇츠스킨의 대표 라인인 프레스티지 라인을 비롯해 파워10 포뮬라, 기초라인과 색조라인 등 주력 상품 약 450종이 판매된다.
잇츠스킨은 일본 내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플라자(Plaza) 등 일본 대형 유통망을 통한 현지 시장 점유율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현지 잇츠스킨 해외사업본부장은 “우수한 품질과 효능으로 까다로운 일본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며 “신오오쿠보 매장을 필두로 일본 내에서의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