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
‘무빙데이’에서 김경태(31·신한금융그룹)가 전날보다 순위를 한계단 끌어 올려 공동 4위에 올랐다.
김경태가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사우자나 골프클럽(파72·7186야드)에서 열린 유러피언프로골프투어 겸 아이안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205타(68-68-69)를 쳤다.
김경태는 버디 4개, 보기 1개를 기록했다. 2번홀에서 보기로 불안한 출발을 한 김경태는 4, 5번홀 버디에 이어 7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후반들어 12번홀에서 버디를 챙긴 뒤 나머지 홀은 모두 파로 막았다.
▲김경태
16언더파 200타(66-67-67)로 단독선두에 나선 지난해 마스터스 우승자 대니 윌렛(잉글랜드)에 5타차다.
전날 9개홀 연속 버디를 골라내며 단독선두였던 베른트 비스베르거(오스트리아)는 이날 1타를 잃어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4위로 밀려났다.
이수민(24)은 1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 211타(67-73-71)를 쳐 공동 29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 유럽투어 1승을 올린 왕정훈(22·한체대)은 전날 컷오프됐다.
JTBC골프는 12일 오전 11시30분부터 최종일 경기를 생중계한다.
▲대니 윌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