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 원유 재고 증가에 하락…WTI 0.8%↓

입력 2017-01-26 06: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는 25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43센트(0.8%) 하락한 배럴당 52.7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의 3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36센트(0.7%) 떨어진 배럴당 55.08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증가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20일을 마감일로 하는 주간 원유 재고량이 전주보다 28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미국석유협회가 예상한 290만 배럴 상승과 거의 들어맞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10만 배럴 증가를, S&P글로벌플랫츠는 190만 배럴 증가를 전망했다. 휘발유 재고는 680만 배럴 증가했으며 정제유 재고는 7만6000배럴 늘었다. S&P글로벌플랫츠는 휘발류 재고가 83만 배럴 증가하고 난방유를 포함한 정제유는 13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클리퍼데이터의 매트 스미스 상품 전문가는 “휘발유 재고량은 비록 계절의 영향을 받긴 했지만,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원유 중개사 PWM의 스티브 브렌녹 대표는 “미국 셰일 생산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노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782,000
    • -0.93%
    • 이더리움
    • 4,515,000
    • -6.48%
    • 비트코인 캐시
    • 591,500
    • -9.49%
    • 리플
    • 942
    • -0.95%
    • 솔라나
    • 295,000
    • -5.33%
    • 에이다
    • 761
    • -14.3%
    • 이오스
    • 773
    • -7.09%
    • 트론
    • 252
    • +4.13%
    • 스텔라루멘
    • 178
    • -1.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900
    • -11.88%
    • 체인링크
    • 19,100
    • -10.79%
    • 샌드박스
    • 399
    • -10.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