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선택제 일자리 지원기업 3년 새 16배 증가

입력 2017-01-2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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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새(2013~2016년)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도입한 기업은 16배, 지원 인원은 10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6년 시간선택제 일자리 지원사업 현황'에 따르면 시간선택제 일자리 지원을 받는 기업은 2013년 219개에서 2016년 5193개로 늘었다. 인원은 1295명에서 1만3074명으로, 지원금액도 34억 원에서 510억 원으로 증가했다.

시간선택제 일자리는 전일제 근로자보다 짧은 시간을 일하면서 사회보험 가입 등 기본적인 근로조건이 보장되고 근로시간에 비례해 차별이 없는 일자리다.

지원근로자의 임금수준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채용 근로자의 시간당 임금이 2013년 7753원에서 2016년 9986원(최저임금 6030원 대비 166%)으로 높아져 1만 원에 육박했다. 월평균 임금은 2013년 99만6000원에서 지난해 144만6000원으로 4년 동안 45만 원(45.2%) 상승했다.

시간선택제 일자리 지원기업도 제조업(20.7%),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17.4%), 도․소매업(15.9%),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11.0%), 전문 과학·기술서비스업(7.9%) 등 다양한 업종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원근로자를 보면 여성이 72.7%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30대가 38.1%로 가장 많았다.

전환근로자의 시간선택제 전환사유를 보면, 임신(31.4%)·육아(29.8%) 외에도 자기계발(19.0%), 건강(12.4%), 가족돌봄(4.9%), 퇴직준비(1.7%) 등 다양한 사유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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