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한 현직 검사, 택시비 안내고 택시기사 폭행한 혐의로 입건

입력 2017-01-18 16: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만취한 현직 검사가 택시비를 내지 않고 오히려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1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소속 검사 A씨는 전날 자정 강남구 압구정동 한 아파트 단지 앞에서 만취한 상태에서 택시기사 박모 씨의 가슴팍을 밀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경찰에서 A씨가 택시비 1만7000원을 내지 않고 귀가하려 하자 따라 내려 A씨의 팔을 붙잡았는데 A씨가 이를 뿌리치는 과정에서 가슴 부위를 세 차례 가격했다고 진술했다.

결국 파출소까지 임의동행한 A씨는 박씨에게 택시비를 지불하려 했으나 박씨는 돈을 받지 않겠다며 다시 영업하러 간 것으로 전해졌다.

만취한 현직 검사 A씨는 술에 취해 잘 기억나지 않는다며 박씨에게 사과의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037,000
    • +4.43%
    • 이더리움
    • 4,428,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609,000
    • -0.9%
    • 리플
    • 815
    • -3.44%
    • 솔라나
    • 306,000
    • +7.26%
    • 에이다
    • 838
    • -1.53%
    • 이오스
    • 774
    • -4.56%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2
    • -1.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550
    • -3.34%
    • 체인링크
    • 19,630
    • -3.54%
    • 샌드박스
    • 407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