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세종텔레콤 “제4 이동통신 사업 재도전”…미래부 연내 재선정 검토

입력 2017-01-12 11:47 수정 2017-01-13 10: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7-01-12 11:42)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돋보기] 세종텔레콤이 제4이동통신 사업자에 재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12일 세종텔레콤 관계자는 “작년에 제4이동통신 사업자 허가 심사에서 탈락했을 때 재도전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며 “미래창조과학부가 사업자 재선정을 추진할 경우 다시 도전하겠다는 것이 회사의 방침”이라고 말했다.

미래부는 연내 제4 이동통신에 대한 허가 수요 발생시 사업자 재선정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미래부는 기간통신사업자의 시장진입 규제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2010년부터 통신사간 가격 경쟁을 통한 가계통신비 인하를 목표로 제4 이통사 선정을 위한 심사를 일곱 차례 진행해 왔지만, 아무도 정부 허가를 받지 못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미래부가 기간통신사업자의 현행 허가제도를 등록제로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 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세종텔레콤은 1997년부터 국제전화, 시외전화, 인터넷전화 등 유선전화 서비스와 부가서비스를 제공해온 회사다. 지난해 7차 제4 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에 뛰어들었지만, 미래부로부터 통신 서비스 제공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했으나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어렵고 자금 조달 계획의 실현 가능성도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종텔레콤은 지난해 미래부의 제4 이동통신 사업자 허가 심사 발표 후 “미래창조과학부가 앞으로 신규 사업자 허가 정책을 유지할 경우 이번 심사에서 지적된 문제를 보완하고 재정비해 사업권 획득에 재도전하겠다”며 “국내외 투자자 등과 협력, 기술제휴를 통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아직 미래부에서 구체적으로 결정한 사안이 없다”며 “ 제4 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이 다시 추진될 경우 컨소시엄을 구성할지, 단독으로 참여할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올해 대선을 앞둔 가운데 정계에서 제4이동통신에 대한 대선 정책을 추진, 관련 논의가 또 다시 일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식시장에서는 콤텍시스템과 기산텔레콤, 모다정보통신, 서화정보통신 등 관련주들이 주목받고 있다.

☞ 투자자 300명에게 공개하는 종목의 속살 이투데이 스탁프리미엄에서 확인하세요

http://www.etoday.co.kr/stockpremium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764,000
    • -0.54%
    • 이더리움
    • 4,510,000
    • -4.75%
    • 비트코인 캐시
    • 587,500
    • -6.82%
    • 리플
    • 955
    • +2.91%
    • 솔라나
    • 295,100
    • -4.13%
    • 에이다
    • 762
    • -10.77%
    • 이오스
    • 768
    • -4.24%
    • 트론
    • 250
    • -1.19%
    • 스텔라루멘
    • 178
    • +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900
    • -8.46%
    • 체인링크
    • 19,210
    • -6.75%
    • 샌드박스
    • 399
    • -7.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