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대로’ 강원국 “노무현 대통령, ‘국민을 위해 굳은일 하라’ 비서관들에 조언”

입력 2017-01-11 22: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 JTBC ‘말하는대로’ 방송화면캡처)
(출처= JTBC ‘말하는대로’ 방송화면캡처)

강원국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이 방송 ‘말하는대로’에 출연해 고(故) 노무현 대통령을 회고했다.

11일 방송된 JTBC ‘말하는대로’에서는 배우 수현, 강원국 대통령 연설비서관, 조승연 작가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강원국 전 비서관은 “노무현 대통령은 청와대 비서관들에게 정치에 몸담아 국민을 위해 궂은 일을 하라고 조언하셨다”고 회상했다.

당시 노무현 대통령은 강원국 전 비서관에게 ‘정치 아무나 하는 거 아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각자에게 맞는 역할이 있다고 생각하신 것 같다”고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을 분석했다.

그러면서 “당시 노 대통령께서는 제게 ‘역사의 진보는 소수가 누리는 걸 다수가 누리게 하는 거다. 자네는 책을 써서 공유해 역사의 진보에 이바지 해라’고 조언하셨다”며 “그러나 노무현 대통령 돌아가시기 전까지도 못했다”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이날 강원국 전 비서관은 “청와대에서 일하다가 나오면 개털이다”라며 “그래서 보통 정치권으로 가게 된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030,000
    • +6.34%
    • 이더리움
    • 4,506,000
    • +1.83%
    • 비트코인 캐시
    • 623,000
    • +2.55%
    • 리플
    • 822
    • -1.44%
    • 솔라나
    • 304,900
    • +3.85%
    • 에이다
    • 835
    • +1.83%
    • 이오스
    • 781
    • -2.74%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3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750
    • -0.36%
    • 체인링크
    • 19,950
    • -0.5%
    • 샌드박스
    • 408
    • +0.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