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4년 6개월만에 맥주 출고 가격 6.21% 인상… 평균 6.33% 올라

입력 2016-12-2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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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하이트진로)
(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4년 6개월 만에 맥주 출고가격을 평균 6.33% 인상한다.

하이트진로는 27일부터 하이트, 맥스 등 전 맥주 브랜드의 공장출고가격을 변경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표브랜드인 하이트와 맥스의 500㎖ 한 병당 출고가격은 1079.62원에서 6.21% 인상된 1146.66원으로 67.04원 오른다. 2012년 7월 이후 4년 6개월만으로 가격동결 기간이 역대 최장기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할당관세 적용 제외, 빈병재사용 취급수수료 인상,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 인상요인이 발생했다”면서 “소비자부담을 고려해 원가절감 및 내부흡수 노력으로 인상률을 최소화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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