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20일 이안투자를 증권형(지분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중개 업무를 하는 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자로 신규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안투자는 투자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변호사, 경영컨설턴트 등 펀딩 기업 선정에 참여하는 전문평가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평가단은 신청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투자 단계별 성장 전략을 지원한다. 또한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세미나를 열어 기존 중개업체와 차별화할 방침이다.
현재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체는 이안투자를 포함해 14곳이다. 와디즈, 유캔스타트, 인크 등이 선두 업체로 영업 중이다. 유진투자증권, 키움증권, KTB투자증권 등 중·소형 증권사의 진출도 늘고 있다.
금융위는 지난 12일 기준으로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100개 기업이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