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산업진흥원, 브이월드 활용세미나 개최···“여성 이용자 늘고 연령층 낮아져”

입력 2016-12-1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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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산업진흥원은 15일 판교디지털센터(PDC)에서 공간정보오픈플랫폼 브이월드 활용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공간정보산업진흥원)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은 15일 판교디지털센터(PDC)에서 공간정보오픈플랫폼 브이월드 활용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공간정보산업진흥원)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은 15일 판교디지털센터(PDC)에서 공간정보오픈플랫폼 브이월드 활용세미나를 성료 했다고 밝혔다.

브이월드 활용세미나는 2개 세션으로 세션1은 △브이월드 활용기법 4종 발표 △민간과 공공 시스템 활용사례 소개 등으로 진행됐고 세션2는 △ETRI 등 R&D연구단 및 사업단의 브이월드 관련 5종의 연구 성과 등 향후 적용방향을 알려줬다. 이어 브이월드 우수사례경진대회 수상자의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 날 브이월드 효과적 운영사례 중 하나인 국립공원관리공단이 공단보유 콘텐츠의 브이월드 탑재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미 업무 상 다양한 지도를 활용 중이지만 실제 공원경계구분과 공원현장관리에 필요한 상세 용도지구도를 정교하게 보기위해 브이월드 플랫폼 탑재가 가장 간단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진흥원은 지난 9일 ‘2016년 브이월드 이용자 대상 만족도결과’ 분석을 완료하고 2013년부터 현재까지의 변화상도 전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총 4회에 걸친 만족도 조사를 통해 브이월드 사용의 연령, 성별, 주 이용목적, 요구 데이터 등의 변화를 확인했다”며 “2013년 여성 이용자 비율이 6%이던 것이 지난 해 56.3%로 크게 늘었고 2013년 40대가 28%, 50대가 25%로 주를 이뤘던 것이 2015년 30대 38.5%, 10대 29.8%로 주 연령층이 젊어졌다”고 설명했다.

브이월드 오픈 당시 민간구축 지도에 비해 높은 해상도를 즐기거나 이전까지 보기 힘들었던 북한의 3차원 정보 제공 등으로 단순히 지도보기가 우세했는데 S/W기술저변 확대와 Open API를 통한 다양한 지도기반 서비스창출 확대 등으로 브이월드 이용목적, 사용자층도 변해왔다는 것이 진흥원 측의 해석이다.

최원규 공간정보산업진흥원장은 “브이월드 초기에 플랫폼의 경제성에 대한 인식이 낮았지만 현재는 생활 속 플랫폼 활용이 일상”이라며 “개인의 아이디어, 기업의 비즈니스, 공공서비스 등 누구나 브이월드 인프라 활용과 사용자콘텐츠 융합이 간단할 뿐 아니라 무료인 만큼 브이월드 활용세미나에서 스마트한 공간정보플랫폼 활용방법을 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2017년에도 브이월드 플랫폼을 통한 공간정보 관련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네트워크의 무료사용을 활성화해 성공적인 플랫폼을 위한 기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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