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트럼프 랠리 지속에 전반적 강세…일본 1.20%↑·중국 0.10%↓

입력 2016-12-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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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는 12일(현지시간) 오전 중국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5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20% 상승한 1만9223.75를, 토픽스지수는 0.82% 오른 1537.89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10% 하락한 3229.53에 움직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14% 상승한 2960.43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31% 높은 2만2832.23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9405.56으로 0.14%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의 경제정책에 대한 기대로 글로벌 증시에 트럼프 랠리가 지속되면서 아시아증시도 낙관적인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뉴욕증시는 다우지수와 S&P500, 나스닥,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까지 4대 지수가 동시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지난주를 마무리했다.

일본증시는 엔저 호재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닛케이지수는 장중 지난해 12월 18일 이후 1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도쿄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당 엔화 가치는 115엔대 중반까지 낙폭이 커졌다. 이에 닛산자동차 주가가 2.7%, 마즈다가 3.4%, 후지중공업이 2.3% 각각 급등하는 등 수출 비중이 큰 자동차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증시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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