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 승진, 이동호 대표는 누구?

입력 2016-11-28 18: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동호 현대백화점그룹 기획조정본부 사장이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한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이 28일 단행한 사장단 인사에서 이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이동호 현대백화점그룹 신임 부회장은 조선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후 1984년 입사 이래 줄곧 기획과 재무 관련 업무를 맡아온 전문 기획 및 재무통으로 그룹 내 인수합병(M&A)과 신규 출점 등 모든 전략을 총지휘해 왔다.

현대백화점 측은 “이동호 신임 부회장은 합리적 판단력을 바탕으로 선(先) 안정 후(後) 성장과 조직문화 혁신 등 정지선 회장의 경영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 신임 부회장은 아울렛 사업을 비롯해 한섬, 리바트, 위니아만도 등 인수에 관여해 그룹 내 신사업을 발굴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특히 그는 현대백화점 대표이사를 비롯해 그룹 내 10개 계열사 임원을 겸임할 정도로 정 회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아 왔다.

현대백화점 그룹 역사에서 전문경영인 출신의 부회장은 경청호 전 현대백화점 그룹 부회장 이후 처음으로 선임된 것도 이 같은 이유 때문이다.

현대백화점 안팎에서는 그룹 내 2인자의 위치를 굳힌 이 신임 부회장은 현재 현대면세점 대표를 겸임하고 있어 12월에 진행될 면세점 특허 취득에 총력을 기울이는 그룹 분위기를 반영한 인사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에 사활을 걸고 전사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748,000
    • +4.26%
    • 이더리움
    • 4,467,000
    • +1.02%
    • 비트코인 캐시
    • 610,000
    • +2.69%
    • 리플
    • 820
    • +1.11%
    • 솔라나
    • 301,400
    • +6.01%
    • 에이다
    • 824
    • +0.49%
    • 이오스
    • 780
    • +5.12%
    • 트론
    • 230
    • +0%
    • 스텔라루멘
    • 154
    • +1.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250
    • +1.65%
    • 체인링크
    • 19,650
    • -2.58%
    • 샌드박스
    • 407
    • +2.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