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총리 내정자 “자진사퇴는 있을 수 없는 일”

입력 2016-11-05 17: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병준 신임 국무총리 내정자가 2일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김병준 신임 국무총리 내정자가 2일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는 5일 정치권에서 제기되고 있는 자진사퇴 가능성에 대해 “그런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 내정자는 이날 서울 서초구 한 호텔에서 열린 자신의 차녀 결혼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진사퇴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또 전날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서 총리에 대한 권한 위임과 관련한 언급이 없었다는 지적에 “(제가) 이야기한 것을 다 수용한 것을 전제로 이야기했다고 나중에 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들었느냐는 질문에는 “지금 제가 대통령과 바로 이야기하기가 (좀 그렇다)”고 말했다.

야권은 박 대통령에게 김 총리 내정자 지명을 철회한 뒤 국회에서 추천한 새로운 총리에게 권한을 이양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김 총리가 스스로 자진사퇴를 택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이날 결혼식에는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원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허원제 청와대 청무수석 등 하객 400여 명이 참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59,000
    • +3.33%
    • 이더리움
    • 4,556,000
    • +0.8%
    • 비트코인 캐시
    • 630,000
    • +6.42%
    • 리플
    • 1,012
    • +6.64%
    • 솔라나
    • 312,100
    • +5.98%
    • 에이다
    • 824
    • +8.14%
    • 이오스
    • 791
    • +2.2%
    • 트론
    • 259
    • +2.37%
    • 스텔라루멘
    • 180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400
    • +18.69%
    • 체인링크
    • 19,230
    • +0.68%
    • 샌드박스
    • 408
    • +2.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