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팡팡] 물은 셀프? 결혼은 셀프! ‘셀프웨딩’의 모든 것

입력 2016-11-01 16: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카드뉴스 팡팡] 물은 셀프? 결혼은 셀프! ‘셀프웨딩’의 모든 것

제주도 자택에서 직접 고른 드레스를 입고 몇몇 지인이 함께했던 이효리·김상순 커플의 결혼식.
강원도 정선 밀밭 오솔길에서 결혼서약을 하고 가족과 함께 잔치국수를 나눠 먹은 원빈·이나영 커플의 로맨틱한 결혼식

연예인들만의 유행인 듯했던 허례허식 없는 '스몰·셀프웨딩'이 예비부부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셀프웨딩'은 결혼 전문업체에 값비싼 비용을 지불하는 대신 직접 결혼식을 준비해 불필요한 비용은 줄이고 특별함은 더하는 새로운 웨딩 트렌드인데요.

결혼 시즌을 맞아 더 높아진 '셀프웨딩'에 대한 관심은 온라인마켓의 셀프웨딩 용품 판매량에서도 나타나죠.

-지난 9월 한 달간 전년 동기 대비 셀프웨딩 용품 판매량 증가치
꽃다발·부케 254%
시폰·레이스 원피스 173%
생활·전통 한복 37%
파티용품 27%
웨딩앨범 206%

실속있게 개성있게 준비하는 '셀프웨딩'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웨딩촬영
업체에서 찍은 똑같은 웨딩 사진이 싫다면? 요즘 개인 카메라의 성능이 좋아 둘만의 추억의 장소나 사진이 잘 나오는 명소에서 셀프 웨딩 촬영하는 커플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전문 사진기사가 없어 자세를 취하는 게 어색할 수 있으니 촬영 전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샘플 사진을 많이 보고 연습해오는 게 중요하죠.

#드레스
신부를 빛내는 드레스도 크고 화려한 것보다 저렴하고 특색있는 것을 찾는 예비 신부들이 늘고 있습니다. 원피스 형태의 드레스를 인터넷으로 구매하거나 해외 직구를 통해 셀프웨딩이 일반화된 외국의 드레스를 저렴하게 구매하고요. 드레스를 대여해주는 셀프 웨딩 드레스 대여점을 이용하기도 하죠.

#부케
결혼식장에서, 또 자칫하면 밋밋할 수 있는 셀프 웨딩 사진 촬영에서 빠질 수 없는 포인트, '부케'입니다. 인터넷에서는 셀프 웨딩 선배들의 셀프 부케를 만드는 다양한 방법이 공유되고 있고요. 문화센터나 플라워샵의 원데이클래스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직접 만들 수도 있죠.

#헤어
헤어스타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집에서 혼자 한 것이라고 믿기지 않을 특이하고 화려한 헤어스타일을 만드는 방법들이 인터넷과 뷰티 프로그램에서 소개되고 있고요. 머리에 포인트로 얹을 셀프 화관을 만드는 방법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식장
가장 중요하고, 큰 비용을 차지하는 결혼식장도 스스로 조금만 알아본다면 저렴하고 특별한 곳을 찾을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결혼문화 개선을 위해 공공시설 40여 곳을 결혼식장으로 개방하고 있는데요. 양재시민의숲,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 등은 장소만 빌리면 자신만의 결혼식을 직접 꾸밀 수 있죠.

#답례품
결혼식을 찾아준 하객들을 위한 결혼 답례품도 셀프가 인기입니다. 정통 와인을 직접 만들고 라벨에 사진과 문구까지 넣어 선물할 수 있는 셀프와인 업체도 유행이고요. 이제는 제법 일반화된 수제비누, 수제양초 등을 직접 만드는 예비부부도 늘었죠.

이 뿐만이 아니죠.신랑이 직접 부르는 '셀프축가'에 주례없는 예식까지
"이제 결혼은 셀프~!"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748,000
    • +4.26%
    • 이더리움
    • 4,467,000
    • +1.02%
    • 비트코인 캐시
    • 610,000
    • +2.69%
    • 리플
    • 820
    • +1.11%
    • 솔라나
    • 301,400
    • +6.01%
    • 에이다
    • 824
    • +0.49%
    • 이오스
    • 780
    • +5.12%
    • 트론
    • 230
    • +0%
    • 스텔라루멘
    • 154
    • +1.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250
    • +1.65%
    • 체인링크
    • 19,650
    • -2.58%
    • 샌드박스
    • 407
    • +2.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