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연인 보보경심려' 아이유 이준기, 원작처럼 새드엔딩? '지수 품에서 죽음 맞이하나'

입력 2016-11-01 08:19 수정 2016-11-0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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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bubujingxin.net)
(사진제공=SBS, bubujingxin.net)

월화드라마 '달의연인' 이준기, 아이유가 원작처럼 슬픈 결말을 맞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월 29일 첫 방영한 SBS 월화드라마 '달의연인'은 20회를 마지막으로 1일(오늘) 막을 내린다.

'달의연인'은 중국 원작 소설 '보보경심'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중국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져 큰 성공을 거뒀다. 이에 고려를 배경으로 한 '달의연인'의 결말이 원작과 같을 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원작에서는 약희(해수 역)가 황제(4황자 역)와 오해를 풀지 못 하고 14황자 품에서 병사했으며, 뒤늦게 약희의 서신을 발견한 황제는 "나의 허락 없이는 죽을 수 없다"라며 후회의 눈물을 흘린다는 결말을 그리고 있다.

지난달 31일 방영된 '달의연인'은 14황자를 따라 황궁을 떠나며 "차라리 사랑하지 않았더라면"이라고 독백하는 해수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시청자들은 원작과 비슷한 내용을 그리고 있는 '달의연인'에 대해 '새드엔딩'을 짐작하면서도, 두 사람이 현대로 와서 재회하는 등의 열린 결말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

한편 '달의연인'은 고려로 간 현대 소녀 고하진(아이유 분)과 4황자 소(이준기 분), 8황자 욱(강하늘 분)의 삼각 로맨스를 그리고 있으며, '사극 장인'이라 불리는 이준기의 열연과 남주혁, 지수, 백현, 홍종현 등 하이틴 스타들의 대거 출연으로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달의연인' 마지막 회는 오늘 밤 10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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