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첫날 공동 30위(71타)-2R 공동 23위(69타)-3R, 공동 7위(65타)-최종일 공동 13위(71타)’
시즌 5승을 노렸던 세계골프랭킹 1위 리디아 고(19·캘러웨이)의 성적이다. 막판 역전을 노렸으나 최종일 워터해저드에 발목이 잡혔다.
리디아 고는 3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앤컨트리클럽(파71·626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 사임다비 LPGA 말레이시아(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일 경기에서 이븐파에 그쳐 합계 8언더파 276타를 쳐 공동 13위에 그쳤다.
리디아 고는 전반에 보기없이 4, 6, 8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골라내며 선두를 추격했다. 그러나 후반들어 급격히 샷이 무너지면서 타수를 잃었다. 15번 홀(파3)에서 위기였다. 티샷한 볼이 그린앞 워터해저드에 빠졌다. 3온시켜 2퍼팅으로 더블보기로 2타를 까먹은데 이어 18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시즌 6승에 도전한 태국강호 아리야 주타누간은 이날 1타를 잃어 합계 1오버파 285타(68-75-70-72)를 쳐 공동 43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