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엔화 약세·차익실현 매물에 혼조세…일본 0.57%↑·중국 0.08%↓

입력 2016-10-2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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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는 25일(현지시간) 오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5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57% 상승한 1만7333.14를, 토픽스지수는 0.60% 오른 1375.88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08% 하락한 3125.84에 움직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11% 하락한 2853.33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37% 내린 2만3515.45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9341.74로 0.21% 상승했다.

일본증시는 엔화 약세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하고 있지만 중국증시는 전날 강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유입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엔화 약세로 수출 관련주가 일본증시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마쓰노 도시히코 SMBC프렌드증권 선임 투자전략가는 “미국 경제가 견실해 보여 투자자들이 연말 기준금리 인상을 염두에 두고 있고 엔화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에 하반기 일본기업 실적이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증시에 첫 상장한 규슈여객철도(JR규슈)는 시초가가 공모가 대비 19% 폭등하는 등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마즈다자동차가 2.7%, 니덱이 5.0% 각각 급등하는 등 수출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중국증시 상하이지수는 전날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나서 소폭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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