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온이 인수한 드림티엔터테인먼트가 YMC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추가 인수했다.
10일 드림티엔터는 지난 6일 YMC엔터의 주식 7800주를 24억1800만 원에 취득했다. 취득 후 소유주식수는 1만6000주(80%)다. YMC엔터에는 에일리, 제시, 배치기, 신보라 등이 소속돼 있다.
드림티엔터는 YMC엔터의 지분 인수로 가수 매니지먼트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걸그룹 걸스데이와 MC몽, 에일리 등의 10~30대까지폭넓은 팬층을 확보해, 신규 아이돌을 론칭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다.
특히 하반기 각 엔터사들의 대표 가수들의 음반활동이 예정되어 있어 드림티엔터와 YMC엔터의 영업이익이 증가가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리온 관계자는 “라인엔터테인먼트, 드림티엔터, YMC엔터 등 인수로 이들 기업들의 시너지로 본격적인 엔터 기업으로 변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