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 사장, 딘라탕 호치민 당서기와 석화·인프라 협력 논의

입력 2016-09-11 10: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9일 서울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조현준 효성 전략본부장(왼쪽)이 딘라탕 베트남 호치민 당서기(오른쪽)를 만나 호치민시의 인프라 구축 등 경제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사진제공=효성)
▲9일 서울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조현준 효성 전략본부장(왼쪽)이 딘라탕 베트남 호치민 당서기(오른쪽)를 만나 호치민시의 인프라 구축 등 경제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사진제공=효성)

효성 조현준 전략본부장(사장)이 9일 서울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딘라탕 베트남 호치민 당서기와 만나 호치민시 인프라 구축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회동에는 레 반 콰 호치민시 부시장, 팜 후 치 주한 베트남 대사, 박노완 호치민 총영사 등 9명의 베트남 관계자와 김규영 산업자재PG CTO, 박준형 화학PG장, 차천수 건설PG장 등 7명의 효성 관계자가 함께 참석했다.

조현준 사장은 “효성은 베트남 남부지역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왔으며,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등 글로벌 1위 제품의 세계 최대 생산 기지로 발돋움하게 됐다”며 “향후 호치민시와 석유 화학 분야, 전력 기자재, 상하수도 처리, 도로 건설 등 인프라 분야와 전자지불결제, ATM 등 IT 분야에서도 효성의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딘라탕 당서기는 “효성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베트남 경제의 발전에 기여해주신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한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이를 통해 경제 발전의 도약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딘라탕 당서기는 2번째 최연소 베트남 정치국원으로, 교통부 장관, 베트남 석유공사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1월부터 호치민 당서기로 재직 중이다.

효성은 2007년부터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의 연짝 공단에 약 12억불(약 1조3272억 원)을 투자해 신축성 고기능 원사인 스판덱스, 세계 시장 점유율 45%를 차지하고 있는 타이어코드, 전동기, 산업용 원사 등 핵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백신 음모론’ 펼친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 임명
  • 삼성전자, 'CES 2025' 최고 혁신상 4개 포함 29개 대거 수상
  • 北 김정은, 자폭공격형 무인기 성능시험 지도…‘대량 생산’ 지시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증거 인멸 우려” 명태균·김영선 구속…검찰 수사 탄력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304,000
    • -3.79%
    • 이더리움
    • 4,322,000
    • -4.36%
    • 비트코인 캐시
    • 586,000
    • -5.71%
    • 리플
    • 1,096
    • +12.18%
    • 솔라나
    • 295,700
    • -2.92%
    • 에이다
    • 820
    • +0%
    • 이오스
    • 774
    • -0.39%
    • 트론
    • 250
    • -0.4%
    • 스텔라루멘
    • 186
    • +5.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100
    • -0.66%
    • 체인링크
    • 18,350
    • -3.83%
    • 샌드박스
    • 388
    • -3.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