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 SNS 통해 불륜루머 심경고백…"사람으로서 해서는 될일 안될일 놓치며 살지 않았다"

입력 2016-09-0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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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송윤아 인스타그램)
(출처=송윤아 인스타그램)

배우 송윤아가 자신을 둘러싼 불륜 루머에 대해 SNS를 통해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송윤아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끔 이런생각을 한다. 이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이들이 말하는 것처럼 내가 정말 이런 삶을 산 여자였더라면 '난 지금쯤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하고. 이제 그만들 하셨으면 좋겠다. 한번도 내입으로 아니다라고 말하지않은것도 살다보니 다 이유가 있어서라는걸 이해는 구하지도 않지만. 그래요~ 전 여태 살아왔듯이 앞으로도 더 바르게 살거예요.

적어도 사람으로서 해서는 될일 안될일을 놓치며 살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그러고 싶구요. 휴~ 간단히 글 한 줄 올리려 한 것이. 여러분 좋은 저녁 시간되세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송윤아를 겨냥한 네티즌들의 악플이 담겨 있다. 네티즌들은 송윤아를 향해 "보통 드라마보면 폭군보다 깡패보다 배신자보다 악역 중 최고의 악역은 단연 불륜녀지", "대중들한테는 그냥 악녀 아닌가?" "다음에는 다른 가정의 조강지처를 쫓아내고 그 자리를 차지하는 역을 한 번 해보세요. 그냥 자연스럽게 연기가 나올 것 같은데"라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거론하며 비난의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

이처럼 답답함을 호소하는 송윤아의 글에 네티즌은 "확인되지도 않은 소문을 사실인양 단정짓고 글을 써 놨네. 소문만 믿고 돌을 던지는 당신들이 하는 짓은 도덕적으로 올바른 행동인가?", "힘내세요. 본인만 아니면 된거에요. 너무 댓글에 상처받지 마세요" "송윤아 씨, 힘내세요! 항상 응원하고 믿어요"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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