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 준비한 시간"… 2박3일간 일정마친 '2016 벤처썸머포럼'

입력 2016-08-26 16: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영 여성벤처협회장 폐회사 "올림픽 금메달 딴 박상영 선수처럼 어려움 극복해야"

▲이영 한국여성벤처협회장이 26일 하얏트리젠시 제주에서 열린 '2016 벤처썸머포럼' 폐막식에서 폐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벤처기업협회)
▲이영 한국여성벤처협회장이 26일 하얏트리젠시 제주에서 열린 '2016 벤처썸머포럼' 폐막식에서 폐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벤처기업협회)

국내 벤처기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의 시간을 가졌던 '2016 벤처썸머포럼'이 26일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이번 포럼은 선배 벤처기업인들과 후배 스타트업들간 교류와 함께 미래 벤처기업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활발히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벤처기업협회는 이날 오후 하얏트리젠시 제주에서 벤처썸머포럼 폐회식을 개최했다. 이영<사진> 한국여성벤처협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2박3일간 벤처의 과거와 현재를 읽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앞장서서 이끌어가는 벤처기업의 발전방향에 의견을 많이 나눴다"며 "여러 환경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벤처가 또 다른 미래를 위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한 시간이었다"고 포럼을 평가했다.

이어 "향후 건전한 벤처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펜싱 박상영 선수의 대역전극처럼 벤처기업인은 도전과 열정, 혁신과 창조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는 역량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기에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포럼 첫 날엔 김재준 코스딕시장위원장과 조영탁 휴넷 대표의 강연이, 둘째 날엔 우수한 제주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스타트업 피칭대회'가 열렸다. 이어 '우리는 왜 스타트업이 돼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벤처문화미래포럼이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엔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김봉진 대표가 자신만의 철학을 공개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벤처기업 비전 달성을 위해 '글로벌 벤처 생태계 7대 어젠다'도 제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7대 아젠다는 △기업가정신 조기교육 확산 △벤처경영 인식개선 △모험자본 역할 강화 △벤처기술 보호 △회수경로 확대 △정부 R&D지원 사업 효율화 △우수인력 유입촉진 등이다.

한편, 이번 벤처썸머포럼은 'Read 벤처 Lead 미래'를 주제로 총 250여 명이 참석해 배움과 휴식, 네트워킹의 기회를 동시에 갖는 '벤처캠프' 형태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67,000
    • +3.79%
    • 이더리움
    • 4,510,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620,500
    • +5.8%
    • 리플
    • 999
    • +4.72%
    • 솔라나
    • 307,100
    • +3.82%
    • 에이다
    • 798
    • +4.04%
    • 이오스
    • 766
    • -0.91%
    • 트론
    • 256
    • +2.4%
    • 스텔라루멘
    • 177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50
    • +22.22%
    • 체인링크
    • 18,810
    • -1.78%
    • 샌드박스
    • 395
    • -1.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