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26일 ‘셰프의 도시락’을 선보인다.
‘셰프의 도시락’은 GS리테일 식품연구소에서 도시락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김영훈 선임연구원이 다년간 호텔 셰프를 경험하면서 축적한 노하우와 레시피로 만든 요리를 GS25 도시락으로 만든 상품이다.
편의점 도시락에 유명인이 아닌 호텔 셰프 출신 도시락 개발 담당자를 내세워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셰프의 도시락은 다양한 나라의 요리를 담아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GS25는 일반 쌀밥 대신 고기나 해산물, 채소를 넣어 만든 스페인의 쌀 요리인 ‘빠에야’를 시작으로 파프리카로 진하게 양념하여 매콤한 맛이 특징인 헝가리식 쇠고기 요리 ‘굴라시’, 닭고기와 야채를 포도주에 조린 프랑스 전통 요리 ‘코코뱅’, 프랑스 프로방스 지방에서 즐겨먹는 전통적인 야채 스튜인 ‘라따뚜이’를 도시락에 담았다.
또 홀그레인 크림소스로 맛을 낸 ‘연어스테이크’와 양송이버섯과 생크림, 우유를 넣고 끓인 ‘머쉬룸 스프’, 감자, 생크림, 치즈를 넣고 으깬 감자요리 ‘매쉬드포테이토’까지 총 7가지 요리에 달콤하고 부드러운 이탈리아 디저트 티라미수까지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도시락으로 구성했다. 가격은 4800원.
GS25는 다양한 나라의 요리를 호텔 셰프 출신이 자신만의 레시피를 도시락에 맞게 변형하고 자신의 얼굴을 걸고 출시하는 독특한 콘셉트의 ‘셰프의 도시락’이 고객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셰프의 도시락을 시작으로 GS25는 식품연구소에서 다양한 카테고리를 담당하고 있는 호텔 셰프 출신 개발 담당자들의 노하우를 담은 색다른 먹거리를 지속 선보여 나갈 계획이다.
실제로, GS리테일 식품연구소는 7~10년 가량의 경력이 있는 양식, 한식, 중식 호텔 셰프와 외식업체 메뉴 개발자 등 20여명이 힘을 합쳐 GS리테일 먹거리의 맛과 품질을 이끌어 가고 있다.
김영훈 GS리테일 식품연구소 선임 연구원은 “기존에 없었던 도시락을 만들어 보겠다는 의지와 새로움을 추구하는 GS25의 가치가 맞아 떨어져 이번 셰프의 도시락을 선보일 수 있었다”며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최선을 다해 편의점 도시락에 맞게 레시피를 가다듬고 요리를 개발한 만큼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셰프의 도시락을 개발한 김 선임연구원은 C호텔, H호텔 등 유명호텔에서 10년의 셰프 경력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