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 선강퉁 승인...A주, MSCI 신흥시장지수 편입 가능성 높아져

입력 2016-08-1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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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본토 선전 증시와 홍콩 증시의 교차 거래를 허용하는 ‘선강퉁’을 승인함으로써 MSCI가 주요 주가지수에 중국 본토 A주를 편입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 보도했다.

MSCI는 지난 6월 MSCI 신흥시장지수에 대한 중국 A주의 편입을 3년 연속 보류하면서, 시장에 대한 접근성 개선 필요성을 지적했다.

그러나 16일 중국 정부가 선강퉁을 승인하면서 6조5000억 달러 규모의 자국 주식시장을 한층 더 개방함으로써 시장 접근성 개선에 대한 과제는 일단 해결했다고 블룸버그는 평가했다. 블룸버그는 해외 투자가들 사이에서도 중국 당국의 이번 결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목소리가 잇따랐다고 전했다.

오메가 어드바이저스의 스티븐 아인혼 부회장은 “대중 투자 장벽을 불식할 MSCI의 세계적인 지수에 대한 중국 A주 편입을 앞당길 전망으로, 합리적인 조치”라고 말했다.

MSCI는 중국 A주의 편입 심사를 내년으로 예정하고 있지만 조기 채택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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