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8월 12일

입력 2016-08-1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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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개문냉방영업’에 대한 단속에 돌입한 11일 서울 명동에서 중구청 관계자가 문을 열고 영업중인 상점 입구의 온도를 측정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정부가 ‘개문냉방영업’에 대한 단속에 돌입한 11일 서울 명동에서 중구청 관계자가 문을 열고 영업중인 상점 입구의 온도를 측정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 7~9월 전기요금 누진제 대폭 완화… 전기료 20% 경감

7~9월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가 대폭 완화됩니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어제(11일) 긴급 당정 협의회를 갖고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누진제 구간의 폭을 50kW씩 늘리는 것을 결정했습니다. 정부는 누진제 완화 방안을 통해 3개월간 19.4~20.0%의 전기료 경감효과가 있으며 2200만 가구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번 완화 방안에는 총 4200억 원의 재원이 들 예정입니다. 이미 요금이 청구된 7월분에 대해서는 소급해서 할인할 계획입니다.


◆ 오늘 8.15 특별사면 발표…이재현·김승연 포함될까

오늘(12일)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가 발표됩니다. 대상자는 생계형 민생사범을 비롯해 운전면허 등 행정 제재자가 다수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재벌 총수 중에는 이재현 CJ 회장과 김승현 한화그룹 회장, 최재원 SK그룹 수석 부회장 등이 사면 대상으로 검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상득 전 의원과 홍사덕 전 의원, 정봉주 전 의원 등은 배제원칙에 따라 제외됐습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지난 2014년 설 명절 특사와 지난해 광복절 특사로 이미 민생 사범 500여만 명을 사면했습니다.


◆ [리우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전, 장혜진 '금' 기보배 '동'…대회 2연패

한국 여자 양궁 올림픽 대표팀이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장혜진(LH)이 1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독일의 리사 운루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기보배(광주광역시청)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멕시코의 알레한드라 발렌시아를 이기고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한편 최미선은 8강전에서 만난 발렌시아와의 경기에서 아쉽게 탈락했습니다.


◆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이용대 유연성, 기분 좋은 '첫 승'

배드민턴 남자 복식 이용대·유연성 선수는 첫 경기를 승리하며 금메달을 향해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이용대-유연성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4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남자복식 조별예선 A조 1차전에서 호주의 매튜 차우-사완 세라싱헤를 2-0(21-14 21-16)으로 꺾었습니다. 올림픽 배드민턴 복식경기에서는 각 조 4팀 중 2위 안에 들어야 8강에 진출합니다. 이용대-유연성은 첫판에서 승리를 챙기며 8강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


◆ 미국 대선, 트럼프 "오바마·힐러리는 IS 창시자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를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창시자라고 발언해 구설에 올랐습니다. 트럼프는 10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선거 유세에서 "오바마는 IS의 창시자다. 그가 IS를 만들었다"며 "힐러리 클린턴도 사실상 IS 공동 창시자"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측은 이날 성명을 내고 "트럼프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분명히 사과해야 한다"면서 "트럼프는 국가의 최고 공직을 맡기에는 부적합한 인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 뉴욕 증시, 실적 호조에 상승 마감…3대 지수 동시 사상 최고치

뉴욕증시는 11일(현지시간)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7.86포인트(0.64%) 상승한 1만8613.52로 마감했습니다. S&P500지수는 10.30포인트(0.47%) 오른 2185.79를, 나스닥지수는 23.81포인트(0.46%) 높은 5228.40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다우와 S&P지수, 나스닥지수는 이날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3대 지수가 동시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지난 1999년 12월 31일 이후 16년 8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 오늘날씨, '폭염 절정' 낮 기온 37도…광복절 이후부터 더위 주춤

연이은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12일)도 전국이 펄펄 끓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대구의 낮 기온 37도, 서울ㆍ광주 36도, 강릉ㆍ전주 35도, 인천ㆍ울산 33도 등으로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일요일까지 폭염이 계속되다가 다음 주 월요일부터 조금씩 누그러들것으로 보입니다. 대체로 맑겠지만 주말 동안 곳곳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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