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근영
안근영은 28일 충남 부여의 백제 컨트리클럽(파72·6407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4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136타를 쳐 공동 2위 그룹을 4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안근영은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우승이라 뿌듯하면서도 마음이 찡하다. 그동안 응원해준 모든 분들께 보답한 것 같아 행복하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어머니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골프를 접한 안근영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선수 생활을 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골프를 시작했다. 안근영은 2009년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하여 드림투어에서 주로 뛰었으며, 2012년과 2014년에는 정규투어에서 활동했다.
드림투어 1차전부터 14차전까지의 상금순위 1위 선수에게는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권을 부여한다.
유효주(19)와 정혜원(26), 김현지3(18), 김수지(18), 이수연(18,위드윈홀딩스)이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2위에 올랐고, 정혜원은 2위를 기록하며 드림투어 상금순위 3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풀무원다논과 백제 컨트리클럽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 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8월 9일부터 오후 7시시 30분에 방송된다.
▲안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