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이하 ‘문화의 날’)에 무료 또는 할인이 되는 문화 시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문화의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날에는 영화관과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고궁 등 전국의 문화 시설에 할인 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문화의 날'에 혜택을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곳은 CGV와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영화관이다. 이곳에서는 이날 오후 5시~9시에 입장하는 관람객에 한해 5000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이때에 열리는 프로야구 경기는 모두 50% 할인을 받아 관람을 할 수 있다. 단, 외야석 입장만 해당된다. 프로축구 팬들은 이날 현장에서 표를 구매하면 40~50%의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종묘, 조선왕릉 등 고궁은 무료로 개방되며, 국립현대미술관 등 주요 전시시설도 무료나 할인 받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