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닥터 스트레인지' 2차 예고편 캡처)
마블 히어로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2차 공식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23일 공개된 ‘닥터 스트레인지’ 2차 예고편은 지난 티저 영상보다 더 화려한 영상 효과와 내용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2분21초 가량의 영상에는 스티븐 스트레인지가 불의의 사고를 당한 뒤 겪는 방황과 정신적 성숙, 특별한 마법 능력을 가지게 되면서 히어로로 거듭나는 모습이 짧게 공개됐다. 또 유체이탈을 비롯해 공간 이동 등 다양한 마법이 수준 높은 CG로 구현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도심에서 건물이 왜곡을 일으키는 장면은 영화 ‘인셉션’을 연상케 하며 시청자의 감탄을 자아냈다.
스티븐 스트레인지를 연기하는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묘한 카리스마도 눈길을 끌었다. 스트레인지의 스승인 에이션트 원을 맡은 틸다 스윈튼을 비롯해 레이첼 맥아담스, 매즈 미켈슨, 치웨텔 에지오프 등의 모습도 엿볼 수 있었다.
마블 최강의 히어로를 다룬 ‘닥터 스트레인지’는 오는 10월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