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가 프랑스와 한국의 입맛을 동시에 잡은 한류빵 ‘코팡(KOPAN)’의 신제품인 ‘치즈단팥 코팡’을 출시했다.
‘치즈단팥 코팡’은 ‘단팥크림 코팡’과 ‘밤크림 코팡’에 이어 3번째로 선보이는 코팡 시리즈 제품이다. 버터, 달걀을 함께 넣어 반죽해서 만든 부드럽고 고소한 프랑스 빵 브리오슈에 부드러운 크림치즈와 단팥이 듬뿍 들어가 절묘한 맛의 조화를 이룬다. 특히 생크림을 발효시켜 상큼함이 일품인 크림치즈가 들어가 여름에 즐기기에도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치즈단팥 코팡’의 권장소비자가격은 1500원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단팥과 잘 어울리는 맛을 연구한 끝에 그 답을 크림치즈에서 찾아냈다”며 “크림치즈와 단팥의 조화가 절묘한 ‘치즈단팥 코팡’은 특유의 상큼한 맛이 여름에 즐기기에 제격”이라고 설명했다.
‘코팡’은 프랑스 파리에 진출한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연일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파리지앵의 입맛을 먼저 사로잡았다. 게다가 파리 매장을 방문한 국내 여행객들이 SNS(소셜네트워킹서비스)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퍼뜨렸다. 덕분에 이 제품은 국내에 출시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코팡은 국내 출시 한 달 만에 100만개가 판매됐고, 9개월 만에 10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한국의 빵(Korean Pan)’과 프랑스어로 ‘친구(Copain)’라는 두 가지 의미를 가진 ‘코팡’은 지난해 한ㆍ불 정상회담에서도 언급되며 한국과 프랑스의 협력관계를 의미하는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또한 코팡은 ‘2015 THE PROUD 주목받는 신상품(한국능률협회컨설팅)’, ‘2016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대상(한국소비자포럼)’, ‘2016브랜드빅리그(한국소비자포럼)’ 등 각종 브랜드 수상을 석권하며 그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