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투데이DB)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성폭행 피소건 4건에 대해 모두 무혐의 판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1일 박유천에 대한 성폭행 피소 4건에 대해 "현재까지 수사상황으로는 강제성을 인정하기 어려워 혐의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박유천과 고소한 여성들, 관계인의 진술과 정황을 토대로 고소 여성들과 박유천의 성관계 당시 강제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경찰은 박유천 성폭행 피소건에 대해 수사를 마무리하고, 이르면 14~15일에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경찰은 더이상 박유천을 소환하지는 않을 방침이지만, 사건의 마무리를 위해 필요하면 또 박유천을 부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유천 측과 첫 고소여성 A씨측이 1억원이 주고 받은 정황을 확보했으며, 돈 거래 목적성과 협박이나 공갈에 따른 것인지 등을 폭넓게 수사하고 있다. 현재 박유천 측은 1, 2번째 고소여성을 맞고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