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모태펀드에서 투자를 받은 농식품기업들이 구매상담회를 통해 제품 홍보 및 판로 개척을 위해 나섰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30일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식품펀드에서 투자를 받은 우수 농식품기업과 대형유통채널 등 구매기관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2016 농식품모태펀드 구매상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구매상담회는 농식품경영체와 구매기관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해 신규 판로 확대 및 사업영역 확장 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영홈쇼핑, CJ오쇼핑, 롯데홈쇼핑, NS홈쇼핑, 농협하나로유통,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삼양사, 위즈위드, 이랜드리테일, GS리테일, 티켓몬스터 등 20개사 바이어와 농식품펀드에서 투자를 받은 우수 농식품기업 13개사가 참여했다.
특히 농식품경영체의 비즈니스 특성을 고려해 사전ㆍ현장 매칭을 통한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으면서 참가업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농식품모태펀드는 농식품경영체에 대한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조합ㆍ회사에 출자하기 위해 정부재정이나 기금 등으로 조성한 펀드이다.
농식품모태펀드 투자관리전문기관인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운용 업무를 맡으면서 농식품경영체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됐다. 올해 4월 기준 농식품모태펀드 결성금액은 6700억 원을 기록했으며 농식품투자조합 개수도 43개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