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 전문기업 아이티센이 2분기 사업 수주에 잇달아 성공하며 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아이티센은 다수의 주요 공공기관의 사업을 1분기부터 현재까지 약 755억원의 수주를 완료했고, 낙찰률은 약 86%에 달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이티센은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사업, 한국정보화진흥원 소비자 피해구제 종합지원시스템 구축사업, 에듀파인 학교신설시스템 기능개선 사업 등을 수주했다.
특히, 2분기에는 국세청 부가가치세 납부시스템 구축 사업,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교육정보통계시스템 유지보수 사업, 한국정보화진흥원 차세대업무시스템 구축사업,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자치단체 통합 인터넷원서접수시스템 개발사업, 사전등록제 현장방문 기록사업 등을 수주하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아이티센은 무료입찰정보시스템 PC의 소프트웨어사업자 컴퓨터관련서비스사업 업종 순위에서 지난달 31일 기준 누적낙찰금액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제1차 본사업’ 등 다수의 대규모 사업에 대한 추가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IBK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티센은 2015년 대규모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인력에 대한 투자를 완료했다. 1분기 실적은 비수기 영향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에는 인력에 대한 투자가 마무리되고 수익성이 높은 유지보수사업이 비중이 높아지며 전사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2분기에는 비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흑자전환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되며 하반기 성수기 영향으로 아이티센의 실적은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