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영 국회의원 아들, 무안 경비행기 추락사고 사망자에 포함

입력 2016-06-1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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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캡처
▲출처=MBC캡처

전남 무안국제공항 인근 경비행기가 추락사고로 사망한 3명 중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재선, 경기 군포)의 아들이 속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오후 전남 무안에서 추락한 경비행기는 동체에 낙하산을 장착한 기종이지만 사고 당시에는 펼쳐지지 않았다. 사고 경비행기는 무안공항 입주 민간 조종사교육원인 TTM코리아에서 보유한 교육훈련용 경비행기로, 시러스(Cirrus)사의 SR20기종이다. 비상시 레버를 당기면 비행기 바깥으로 낙하산을 펼칠 수 있게 돼 있지만 구조당국과 목격자에 따르면 낙하산은 펼쳐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망자 중 1명은 이학영 의원의 아들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비보를 접한 이학영 의원 측은 수습을 위해 현장으로 향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의 이학영 국회의원은 시민운동가이자 지난 2월 필리버스터에 참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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